구룡포에서 오션뷰 자리에 위치한 카페다.
날씨 좋은 여름날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위치에 있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카페에서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뷰가 이렇다.
2층에 자리를 잡고 창문을 열어서 보는데 그냥 미쳐따
여긴 이제 음식은 맛없어도 된다. 뷰로 끝났다.
우리는 파도 카페의 메인 음료인 파도라떼 2잔과 오로라 에이드 썸머에이드 맞나? 이렇게 시켰다.
다른 두 개는 사실 맛은 잘 기억 안 난다. 그냥 과일 주스에 좀 특이한? 맛이 났고
파도라떼는 정말 맛있다.
보는 맛과 먹는 맛 둘 다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브라운치즈 크로플과 샌드위치, 브라우니를 시켰다.
크로플은 늘 맛있고, 샌드위치도 먹을만했는데
브라우니가 진짜다. 내가 딱 좋아하는 꾸덕하고 엄청 단데 막 못 먹을 정도로 달진 않은
그런 브라우니였다. 거기에 아이스크림 한 숟가락 같이 퍼먹으면...
🤗
맛: ★★★★
양: ★★★★
가격: ★★★★
뷰: ★★★★★
종합: ★★★★☆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고 훌륭했다.
뷰는 말할 것도 없고 커피도 맛있었으며 디저트도 맛있었다.
지금 저녁을 안 먹어서 배고픈데 갑자기 더 배고파졌다.
다른 에이드 음료는 솔직히 맛은 잘 모르겠고 색은 이뻤다.
가격은 '이 정도 뷰에 이런 위치면 이 정도면 싸지!'라는 생각과
'그래도 쪼꼼 비쌀지도..?'라는 생각이 같이 드는 가격이었다.
커피 4잔과 디저트 3개를 시켰는데 5만 원 돈이 나왔으니...
나는 평일에 가서 사람이 얼마 없어서 잘 즐기다 왔지만 주말에 가면 사람이 미어터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말에 가려면 각오를 하고 가야 할 것이다.
참고로 위치가 위치인만큼 주차장도 잘 되어있으니 차 끌고 다녀오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일상, 기타 >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혜화/대학로] 봉쥬떡볶이 (0) | 2022.10.15 |
---|---|
[서울 광진구] 뱃놈 (0) | 2022.09.17 |
[포항 구룡포] 카페 여든여덟밤 (1) | 2022.08.31 |
[대전 중구] 카페 디아로마 (0) | 2022.08.02 |
[포항 죽도시장] 대구회식당 (1) | 2022.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