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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타45

[서울 강남] 레몬그라스 타이 강남구청점 퇴근 후 친구 생일 겸 밥 먹으러 강남구청에 있는 레몬그라스 타이를 가봤다. 뿌팟퐁커리 옛날에도 태국여행을 가봤지만 그땐 못 먹어봤다. 처음 먹어 봤는데 튀긴 게를 그대로 씹어먹어도 되고 좋았다. 다만 카레맛이 너무 K-카레여서 아쉬웠다. 카오팟꿍 새우볶음밥이다. 커리에서 밥을 추가로 안 시키고 볶음밥을 주문하여 카레에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똠양꿍 고수도 먹고 향이 쌘 향신료도 잘 먹지만 한 번도 제대로 못 먹어본 음식이다. 내가 기억하는 똠양꿍은 굉장히 신 음식으로 기억하는데 이곳의 똠양꿍은 내 입에 잘 맞았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매긴 점수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 그리고 내가 태국음식 가격을 잘 모른다. 비싼 곳은 한없이 비싸고 싼곳은 굉.. 2023. 4. 15.
[경주 황리단길] 1994 Dining 황리단길 골목 안쪽에 있는 파스타집이다. 원래 다른 곳에서 갈비찜 먹으려 했는데 11시 반에 이미 점심 대기 마감이라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그나마 웨이팅이 적어서 들어갔다. 대표메뉴인 1994파스타 이다. 보시다시피 좀 매콤하며 버섯, 고기, 브로콜리 등 야채와 살짝 크리미한 소스와 면 위에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다. 막 많이 맵지는 않으며 살짝 매콤한 느낌으로 먹으면 된다. 맛있었다. 메뉴 명이 정확히 기억 안 나서 검색해 봤는데 마늘쫑 갈비 필라프 라고 한다. 필라프다. 맛있다. 일단 특이한 점은 필라프에서 불맛이 난다. 주방에서 하루종일 팬 위에서 불쇼 하고 있는데 아마 필라프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불향과 달짝지근한 필라프, 치즈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매콤한 파스타를 먹고 난 뒤 필라프로 .. 2023. 4. 13.
[경주] 중앙야시장 경주 중앙시장의 야시장이다 금토일은 23시까지 운영하지만 이번에 와본 결과 무조건 일찍 가야 한다. 야시장이라고 해서 늦게 가도 괜찮겠지? 안된다. 일찍 가라. 매장은 이렇게 생겼으며 음식 종류는 꽤 많다. 삼겹살 김밥과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었는데 21시에 갔는데도 이미 품절이고 줄 서있고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만원의 행복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만천원이다. 이런저런 말하면서 뭐 천원 더 가져간다. 아무 매장이나 가서 만원 세트 달라고 하면서 주문하면 저렇게 한 칸에 음식을 채워준 뒤 음식 3개를 더 고를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저걸로 나머지 3개를 담는다. 우린 먼저 볶음쌀국수를 담았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먹을만하다. 만원 세트로는 팟타이, 스테이.. 2023. 4. 11.
[경주] 인덕왕족발 경주본점 (냉채족발) 성건동에 위치한 족발집이다. 매장 외관과 내부는 시간이 멈춘듯 낡았지만 맛은 낡지 않았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맛있다. 내가 먹어본 겨자베이스의 음식중에 제일맛있다. 냉채족발 역시 지금까지 몇번 먹어본 적이 없다. 특히 나는 족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진짜 맛있다. 엄청 강한 겨자의 코 퐉 쏘고 눈물 찔끔나는 그런걸 기대한다면 여긴 약한 집이다. 하지만 난 너무 강한걸 싫어하기 때문에 딱 좋았다. 겨자맛도 보고 싱싱한 야채와 맛있게 삶아진 족발을 같이 맛보는 그 조합은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진짜 맛있다. 다른 족발은 안먹어봤다. 냉채족발 하나면 충분하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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