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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타/음식 리뷰

[포항 구룡포] 카페 여든여덟밤

by 애기 개발자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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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에서 안쪽 골목길로 조금 들어가면 있는 전통찻집이다.

 

4명이서 놀러 가서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찾은 카페다.

 


가장 왼쪽이 호지차 라떼

그 옆은 말차 라떼

 

그 옆의 찻잔세트는 뭔지 기억 안 나고

 

그 옆에 내가 시킨 것은 가장 기본적인 세작이었나? 그것도 잘 기억 안 난다.

 

가운데는 딸기 아이스크림하고 뭐였더라 또 기억 안 나는데  집어먹는 얇은 과자랑

 

그다음 두부같이 네모난 건 뭐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검색해보니 펑과수?라고 한다.

 

그 오른쪽 아래는 미타라시 당고

 

맨 오른쪽은 디저트 샘플러로 빵 하고 양갱 하고 이것저것 맛 볼 정도로 나온다.

 

뭐 가격도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맛있었다.

 


 

차를 받으면 차를 우리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지만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의 차 맛이 생각날정도로 차 맛이 좋았다.

 

각 차마다 알맞은 물 온도와 적절한 시간을 체크해둔 타임워치를 같이 주기 때문에 차알못들도 잘 먹고 갈 수 있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저어어엉말 잘 먹었다.

 

예전에 대학에서 교양 수업 중에 '우리 차 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는 녹찻잎을 이용한 다양한 차를 배워야 했기에 녹차 청차 홍차 흑차 등 다양한 차를 맛보느라 기억에 남는 게 크게 없지만

 

이번 여행에서 녹차맛을 정말 제대로 배운 것 같다.

 

맛은 너무나도 합격점이고 양도 디저트는 아쉽지만 음료만 생각하면 정말 좋았는데

 

가격이 좀.. 디저트의 양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했다. 근데 또 몇천 원 안 해서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고...?

 

잘 먹고 잘 놀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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