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숙소로 쓰던 건물 바로 밑에 있는 멕시코, 타코 음식점이다
메뉴판은 정신못차리고 못 찍었다.
실내에 테이블이 몇 가지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있다.
물론 정신 못 차리고 그냥 앉아서 사진은 없다.
광안 타코
잘 구운 또띠야에 참치 야채 살사 등을 얹고 위에 고추와 고수를 올린
멕시코와 한국의 만남이다.
까르니따스 퀘사디아
기본적인 퀘사디아다.
옆에 소스는 앞서 나온 광안타코와 동일한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매콤한 그것과
하얀 건 샤워 소스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또띠야를 베이스로 한 타코, 케밥, 랩 이런 걸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먹고 많이 먹어왔는데
맛있었다.
2월 말에 먹어서 밖에 패딩 입고 돌아다니시는 분도 보이고 하지만
이때 부산이 좀 따뜻했고 담요도 제공되기 때문에 담요로 몸을 칭칭 감고 먹었다.
앞에는 광안리 바다가 보이며 광안대교가 잘 보인다.
물론 정신없어서 사진엔 잘 안 담겨있다.
난 맥주로 코로나리타를 먹었고 여자 친구는 생맥주를 시켰다.
물론 다 먹었다.
추가로 사진은 없지만
각종 소스와 고수 등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가 마련되어 있었다.
난 저녁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가 거의 텅텅 비어있긴 했는데
고수를 좋아해서 남은 고수를 싹싹 긁어서 먹었다.
이곳은 고수에 큰 부담감이 없으며, 또띠야 베이스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그 외
뷰: ★★★★★
전체적으로 굉장히 맛있으며 못 먹어본 음식도 많아서 아쉬웠다.
엔칠라다라던지 광안 타코 말고도 다른 기본적인 타코도 먹어보고 싶지만 둘이서는 먹는데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다.
앞서 말했듯 타코, 케밥 등 또띠야 베이스 요리 혹은 멕시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몇몇 곳은 고수를 달라고 하면 추가금액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 반면 이곳은 고수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가 마련되어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
또한 이런 요리의 필수인 살사 소스나 샤워 소스를 필요하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겨울이어도 좋았지만
봄여름가을에 날씨 괜찮을 때 광안리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먹으면
크.. 그게 진짜 휴식이고 휴가일 것 같다.
'일상, 기타 >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유성구] 상무초밥 (0) | 2022.04.16 |
---|---|
[부산 광안리] 숙성도 (0) | 2022.03.30 |
[부산맛집] 톤쇼우 (1) | 2022.03.09 |
[부산맛집] 옥이네밀면칼국수 (0) | 2022.03.07 |
[부산맛집] 루느와르 (RUNOIR) (2)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