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옆에 위치한 돈까쓰 집이다.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는 '버크셔 k 로스카츠'로 14,500원이다.
매장은 오픈형 주방에 바 형식으로 되어있다.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은 딱히 없고 전부 옆으로 앉는 바 형식 매장이며
벽면 쪽에는 기다리는 손님들로 한가득한데 이 집은 테이블링인가? 하는 어플이나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번호표 뽑는 게 가능한데... 문제는 기본 3~4시간은 기다리고 먹는다는 것이다.
어플이나 카톡을 통해서 현재 몇 명이 앞에 남았는지 확인 가능하며
입장 약 15분 전에는 매장에서 전화를 줬다
매장에 도착하면
만나면 반갑다고 수프를 주는데 맛있다.
개인적으로 후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후추를 팍팍 뿌려둬서 좋았다.
버크셔 K 로스카츠
보이는가 저 윤기, 육즙
먹어보아라 미쳤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돈까스에서 불맛이 난다
근데 난 약간 인위적인 불맛은 별로 안 좋아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돈까스 자체는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불맛이.. 너무 쌨다. 불맛밖에 안나는 느낌?
히레카츠
보아라 핑크빛 육질을
등심은 로스카츠보다는 지방이 적은 안심 돈까스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갔다.
물론 등심보단 조금 더 씹히는 감이 있긴 하였다.
하지만 튀김이나 육질 등 굉장히 맛있고 부드러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밥과 된장국은 달라고 하면 더 준다고 한다.
특히 톤쇼우의 된장국이 진짜 맛있다.
그냥 된장만 풀고 파나 좀 썰어 넣은 그런 된장국이 아니라
국 안에 고기가 들어있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 소스류에는
갈색의 우리가 알고 있는 돈까스 소스
말돈 소금
김치 맛 가루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 안 난다
난 저기서 돈까스 소스랑, 소금을 주로 많이 찍어먹었다.
튀김에 소금이 은근 잘 어울린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맛있게 잘 먹고 갔으나 앞서 말했듯이 인위적인 불맛? 불향? 훈연향? 하여튼
난 인위적인 저런 냄새를 선호하지 않는다.
맛으로서 특이한 경험은 될 수 있으나 맛이 있냐?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난 은은한 불맛을 좋아하지 저건... 마치 불맛이 나는 msg를 쓴 느낌이 날정도였다
하지만 등심과 안심의 육질 자체, 그리고 조리된 정도 등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식전 수프, 된장국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일상, 기타 >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유성구] 상무초밥 (0) | 2022.04.16 |
---|---|
[부산 광안리] 숙성도 (0) | 2022.03.30 |
[부산맛집] 광안리 - 엘까르니따스 (0) | 2022.03.25 |
[부산맛집] 옥이네밀면칼국수 (0) | 2022.03.07 |
[부산맛집] 루느와르 (RUNOIR) (2)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