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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3

[경주] 중앙야시장 경주 중앙시장의 야시장이다 금토일은 23시까지 운영하지만 이번에 와본 결과 무조건 일찍 가야 한다. 야시장이라고 해서 늦게 가도 괜찮겠지? 안된다. 일찍 가라. 매장은 이렇게 생겼으며 음식 종류는 꽤 많다. 삼겹살 김밥과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었는데 21시에 갔는데도 이미 품절이고 줄 서있고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만원의 행복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만천원이다. 이런저런 말하면서 뭐 천원 더 가져간다. 아무 매장이나 가서 만원 세트 달라고 하면서 주문하면 저렇게 한 칸에 음식을 채워준 뒤 음식 3개를 더 고를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저걸로 나머지 3개를 담는다. 우린 먼저 볶음쌀국수를 담았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먹을만하다. 만원 세트로는 팟타이, 스테이.. 2023. 4. 11.
[경주] 인덕왕족발 경주본점 (냉채족발) 성건동에 위치한 족발집이다. 매장 외관과 내부는 시간이 멈춘듯 낡았지만 맛은 낡지 않았다. 맛: ★★★★★ 양: ★★★★★ 가격: ★★★★★ 종합: ★★★★★ 맛있다. 내가 먹어본 겨자베이스의 음식중에 제일맛있다. 냉채족발 역시 지금까지 몇번 먹어본 적이 없다. 특히 나는 족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진짜 맛있다. 엄청 강한 겨자의 코 퐉 쏘고 눈물 찔끔나는 그런걸 기대한다면 여긴 약한 집이다. 하지만 난 너무 강한걸 싫어하기 때문에 딱 좋았다. 겨자맛도 보고 싱싱한 야채와 맛있게 삶아진 족발을 같이 맛보는 그 조합은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진짜 맛있다. 다른 족발은 안먹어봤다. 냉채족발 하나면 충분하다. 2023. 4. 10.
[경주] 대성식당 경주에 있는 또다른 근본맛집이다. 이곳은 겉보기엔 굉장히 어.. 사람이 잘 안올것같이 생겼지만 그곳엔 낭만이 있었다. 주로 가장 많이먹는게 8,000원 시리즈 친구들 섞어서 먹는것이다. 그냥 주문할때 '쓰까주세요' 하면 주신다. 맛있는 고기에 싱싱한 채소들 맛있는 파절이와 이 집만의 특이한 콜라비 김치까지 정감넘치는 주인아주머니께서 직접 쌈싸먹는법을 알려주시고 코로나만 아니면 직접 맥여줄탠데.. 를 연신 말씀하시면서 아 이것이 우리가 잃어버린 시골민심인가? 싶었다. 야채도 너무 싱싱하고, 고기 너무 맛있고 친절하신 주인분들이 계시는데 어찌 먹는동안 맛이 없을수가 있을까 밥을 주문하면 고기와 두부가 가득담긴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해서 밥한공기 천원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된장찌개가 나온다고...?..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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