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우미동

23년 1월 14일 폭설 내리는 속초에서

 

이걸 먹기위해 열심히 택시 잡아서 다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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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의 메인? 

 

카이센동이다.

 

난 사케동같은 덮밥류는 자주 먹어봤지만 카이센동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이 납득이 되며, 정말 고급진 덮밥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

 

장어 덮밥도 시켰다.

 

지금까지 내가 먹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장어덮밥을 전부 뒤집어 버렸다.

 

이게 진짜 장어덮밥이지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는 후토마끼도 같이 시켰다.

 

미쳤다.

 

진짜 맛있다.

 

여길 찾아준 친구 아주 칭찬해

 

 

 

진심 미쳤다.

 

기름진 횟감이며 윤기 흐르는 밥이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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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양: ★★★★

가격: ★★★★

 

종합: ★★★★☆

 

진짜 맛있다.

 

이날 우리는 카이센동, 장어덮밥, 후토마끼에 

 

폭설이 내리는 추운 겨울에

 

열심히 찾아가서 창 밖에 내리는 눈을 보며 따뜻한 사케를 시켜서 다 같이 짠 하고 마시면서

 

몸을 따끈하게 데워준 후 미리 김과 덮밥을 한입 한다면

 

이게 낭만이고 이게 휴식이고 이게 삶의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난 아직도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며 마시던 사케맛이 그립다.